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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온라인 기사와 커뮤니티를 통해서 이 시트콤이 재미가 있고 캐나다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게 시트콤인가? 뭐지?' 싶었는데 초반 인물 소개가 끝나면서 점점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집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대체로 단점)들을 잘 살려서 각 캐릭터를 잘 살렸습니다.(시트콤이니까 과장된 면이 있긴합니다.)
가부장적이고 고집불통에 꽉 막힌 애국주의 아버지.
극성맞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어머니.
오히려 한국인의 시각으로 봤을 때,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잘 표현해냈고 외국인들의 눈에 비치는 한국의 이미지가 이렇겠구나 하는 점들까지 생각하면서 볼 수 있게 만드는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가장 웃긴 에피소드를 하나 꼽아보자면 친척 동생으로 설정된 한국 여자가 놀러오는 에피소드입니다. 이 배우는 다른 배우들과 다르게 실제로 자연스러운 한국말을 구사하면서 회를 끌어나갑니다. 엄청나게 큰 감정기복과 음식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는다던가 일상복이라기엔 조금 과한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등 실제 젊은 한국 여성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다양한 한국의 역사, 문화, 외교관계 등등이 나오는 점은 정말 반갑고 흥미롭지만 웃음 코드만 봤을 때는 아주 웃긴 시트콤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종합해보면 '국뽕 맞고 보기엔 충분히 재미있는 시트콤' 이라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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