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전 하프마라톤-3] 5,6일차 - 나만의 페이스 찾기 3일밖에 안 뛰었지만 4km 달리기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는 생각과 운동시간이 너무 짧아서 살이 안 빠지는 건가? 싶은 마음에 운동 시간을 좀 늘리기로 결정했다. 많이는 아니고 5km 정도를 km당 8분 정도에 뛰어서 40분 정도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네이버 지도로 적당한 위치에 2.5km 지점을 반환점으로 골라두고 출발했다. 1월임에도 기온은 무려 8도, 반팔에 파타고니아 토렌쉘과 그 위에 경량패딩을 입었다. 처음에 집을 나설때는 아주 살짝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점점 비가 오는 양이 늘어서 경량 패딩을 바람막이 안으로 입었다. 비 오는 날, 달리는 기분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비가 아니라 바로 오르막길이었는데, 네이버 지도로 적당한 거리를 측정하다 보니 경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더보기 [도전 하프마라톤 - 2]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호카 클리프톤9 와이드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서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다면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장비구매. 5년쯤 전에 헬스장 용으로 쿠팡에서 구매한 3만원 짜리 신발을 신고 달리기를 하면서 약간 불편함이 느껴졌지만 너무 새 신발이었기에 그냥 신었지만 겨울에 입을 마땅한 바지가 없어서 괜찮은 바지가 없을까 싶어서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직장 동료에게 어떤 바지를 구매해야 되는지 추천을 부탁했다. 바지는 그냥 면 재질이 거의 안 들어간 스포츠 브랜드 아무거나 입어도 상관없다면서 혹시 신발을 구매했는지 물어보더니 처음 신발을 추천받았다. 그것은 바로 '호카 클리프톤9' 발 볼이 넓은 사람을 위해 와이드 버전도 있으니 참고 하고 구매하라고 하면서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은 쿠션감 있는 신발을 신는게 좋다는.. 더보기 [도전 하프마라톤]달리기를 시작하다. 하프 마라톤 도전???!!! - 1 2023년 4월 발리 여행을 가기 전에 내 몸무게는 96kg 정도였다. 내 키가 176cm니까 bmi 지수 31에 달하는 심한 과체중이었다. 4월 초에서 5월 말까지 약 2달간의 발리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내 몸무게는 82kg이었다. 음식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상하게 식욕이 생기지 않았다. 그리고 두 달 동안 3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서핑을 최소 2시간씩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것도 굉장히 크게 작용을 한 것 같았다. 급속도로 빠진 체중 때문에 활동량도 탄력을 받았고, 10~12km 정도를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다. 덕분에 몸무게는 80킬로 극 초반으로 내려가고 있었고 근육량은 계속해서 치솓고 있었다. 그런데 정확하게 8월 15일, 너무 무리했던 탓일까 왼쪽 무릎 내측인대가 파열되었고 모든 운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