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소년시대 9~10화(완결) 리뷰

안녕하세요? 포발자입니다. 

방금전에 올라온 소년시대 9,10화를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일단은 재미있네요. 아래에는 스포를 포함한 줄거리를 다룰 예정이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그냥 재밌다고 생각하고 보러가시면 될 것 같네요.

폐관수련을 마친 장병태는 한 명씩 복수를 하기로 결정하지만 한 명을 쓰려뜨려도 친구들과 다시 몰려올 걱정이 있어서 고민한 끝에 정체를 숨기고 습격하기로 결정합니다. 파란색 복면을 쓴 병태는 처음에는 '꼴뚜기'로 불렸지만 스스로 용이라고 밝히며 파란 용, 청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합니다. 

(백호, 청룡, 흑거미 드라마를 보다보면 예전에 무협영화를 보는 것 같은 색표현과 우측 자막을 자주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무협영화를 8~90년대로 옮겨서 표현한게 아니었을까요?)

첫 상대는 약캐인줄 알았던 자니윤, 분량이 적어서 약캐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싸움 좀 하는 캐릭이었습니다.? 하지만 흑거미 박지영의 분석으로 약점인 하체를 공략해서 쉽게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다음은 오함마 레슬링이 주 기술인 오함마의 맞춤형 전략으로 상체를 탈의하고 참기름을 잡을 수 없게 만든 상태에서 오함마를 공략합니다.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에 승리를 거두고 그 다음은 샙샙이, 별 거 없습니다. 똥 싸고 나오는데 습격해서 바지에 똥을 지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원쓰강 , 사실 원쓰강은 이겼다고 보기 좀 어렵습니다. 열심히 맞다가 원쓰강이 모시는 형님들의 술잔을 깻는데 형님들에게 맞을까봐 두려워하는 원쓰강을 양주를 볼모로 삼아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그리고 강캐로 분류됐던 양철홍은 사실 약캐로 밝혀지면 쉽게 제압합니다. 

농고5인방을 모두 제압한 청룡은 결국 마지막 남은 백호를 잡을 계획을 세웁니다. 1:1로 잡기엔 너무 강력하기에 계략을 짜는데요. 바로 야바위 작전! 분신술? 다구리? 총알받이? 그 어디쯤인가에 있는 작전 여섯명이 청룡 분장을해서 동시에 백호에게 달려드는 사실 그냥 다구리 작전이었습니다. 다구리가 안통하는 설정으로 나오는 백호답게 찌질이 6인방을 모두 쓰러뜨리고 청룡의 정체가 탄로나기 직전 흑거미가 나타나 흑거미, 청룡 조합으로 백호를 중행랑 치게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제압하지 못한게 찝찝했던 청룡의 예상대로 백호는 청룡이 없는 찌질이 5인방과 흑거미를 때려눕힌 후 청룡을 불러 1:1 대결을 펼칩니다. 결과는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던것 같습니다. 구멍없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쉬운 점을 충분히 보안하고도 남았던것 같네요. 혹시나 안 보신분 있으면 꼭 지금 보러 가면 되는겨~. 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