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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도전 하프마라톤 - 2]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호카 클리프톤9 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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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서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다면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장비구매.

5년쯤 전에 헬스장 용으로 쿠팡에서 구매한 3만원 짜리 신발을 신고 달리기를 하면서 약간 불편함이 느껴졌지만 너무 새 신발이었기에 그냥 신었지만 겨울에 입을 마땅한 바지가 없어서 괜찮은 바지가 없을까 싶어서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직장 동료에게 어떤 바지를 구매해야 되는지 추천을 부탁했다.

 

바지는 그냥 면 재질이 거의 안 들어간 스포츠 브랜드 아무거나 입어도 상관없다면서 혹시 신발을 구매했는지 물어보더니 처음 신발을 추천받았다. 그것은 바로 '호카 클리프톤9' 발 볼이 넓은 사람을 위해 와이드 버전도 있으니 참고 하고 구매하라고 하면서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은 쿠션감 있는 신발을 신는게 좋다는 팁까지 받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 비싼 가격 189000원. 인터넷을 찾아보니 거의 반값에 가까운 신발들도 있길래 저렴한 상품을 구경하려고 알아봤더니 가품 이슈가 있는 상품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가품까지 팔리다니 달리기의 세계는 역시 넓구나...' 란 생각으로 바로 안전하게 정가 구매를 진행했다. 

 

 

도착

하루만에 도착!  (신발에 대한 리뷰는 며칠정도 더 신어보고 제품 리뷰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4일차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코스는 매번 달리던 4km 코스로 달렸습니다. 

4일차 4km러닝

1km당 7분의 페이스의 기록을 냈습니다. 달리기 하신 분들이라면 비웃을만한 형편없는 기록이지만 그래도 전날에 비해서 40초 정도의 페이스를 앞당겼네요. 짧은 거리지만 전날까지는 중간에 몇 번을 걸었는지 셀 수도 없었지만 이 날은 횡단보도 2번을 제외하고 2~3번 정도만 짧게 걷고 대부분을 달릴 수 있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체중계에 올랐습니다.

89kg????

몸무게가 늘었네요. 뭐 4일만에 많이 빠질거란 기대는 안했지만 몸무게가 늘었을 줄이야... 근육량이 늘은건지 알 수 없네요 체성분 측정을 안하고 있으니 내일부터는 체성분 측정도 같이 해야겠습니다. 운동도 4km를 계속 달리는 것보다는 거리를 늘리고 페이스를 늦춰서라도 운동 시간을 40분 이상을 뛰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야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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